철산역 술집 용용선생 마라탕 맛집 화산마라전골 꿔바로우 웨이팅 꿀팁

 

요즘 핫한 술집 중의 한 곳인 용용선생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철산역 술집 용용선생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철산 용용선생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철산역 술집 용용선생 영업시간은 월-금요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고,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다. 

용용선생 술집은 최근 가장 핫한 술집으로 저녁시간대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래서 용용선생 철산점 웨이팅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미리 예약하고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녁 6시까지만 가도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나도 이번에 토요일 저녁 6시에 5명이서 갔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단체석을 앉을 수 있었다. 6시반부터 이제 꽉 차기 시작하기 때문에 30분만 일찍 가도 웨이팅이 없다.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다. 참고로 단체예약이 가능하긴 하지만 금/토요일은 일부 시간대는 예약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6시에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여기는 5인 이상일 때 착석 가능한 단체석이다. 철산역 술집 용용선생에는 입구 앞에서부터 이렇게 생긴 단체석이 3개 있었다. 내가 토요일 저녁 6시에 도착했을 때 세 좌석 모두 비어있어서 5명이서 여기에 앉을 수 있었다.

 

 

확실히 분위기가 일반 술집과는 다르다. 약간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조명이 전체적으로 빨간 조명이어서 취해서 얼굴이 빨개져도 모른다.

 

 

철산역 술집 용용선생 메뉴와 가격표를 보도록 하겠다. 

728x90

 

메뉴는 정말 다양하게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용용선생에서 제일 유명한 화산마라전골 (가격 22,900원)을 안 시켜 먹어볼 수 없다. 오른쪽 하단에 써져 있는 메뉴이다. 이게 가장 유명하다고 하니 화산마라전골과 꿔바로우를 주문했다.

 

 

참고로 세트메뉴도 있다.

 

 

인스타 이벤트와 생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술 종류는 고량주가 다양했지만 우리는 그냥 소주에 맥주를 시켜서 마셨다.

 

 

가장 먼저 나온 화산마라전골이다. 확실히 인기 메뉴이다 보니 미리 많이 준비해둔 것 같다. 

 

 

하지만 일찍 나온다고 해서 일찍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0분 넘게 끓여도 제대로 끓지를 않았고 거의 20분 이상 지난 후에나 다 익어서 먹을 수 있었다.

기다림 끝에 먹어본 철산역 술집 용용선생의 화산마라전골은 확실히 맛있었다. 왜 유명한 지 알 것 같았다. 마라를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도 그 친구도 맛있다고 계속 먹었다. 그 이유는 마라 맛이 전혀 강하지 않다. 친구들이랑 다 같이 먹으면서 이건 딱 육개장인데 라고 했을 정도로 그냥 한국의 육개장 수준의 맛이다. 육개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마라맛이다.

 

 

다음은 꿔바로우가 나왔다. 꿔바로우가 16,900원인데 그 가격에 비하면 확실히 양이 적다. 이건 술집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화산마라전골에 꿔바로우까지 먹고 나서 추가로 우육탕면 (가격 14,900원)도 시켜 먹었는데 화산마라전골이랑 맛은 비슷한데 고기 향이 좀 더 강한 느낌의 국물이었다. 나중에는 그냥 우육탕면까지 화산마라전골에 다 넣고 끓여서 먹었다. 아마 기본 베이스는 같지 않나 싶다. 

 

처음 가본 용용선생이었는데 안주는 전체적으로 다 맛있고 좋았다. 대신 굉장히 시끄러운 술집이다. 조용한 느낌의 술집을 원한다면 비추한다. 여자화장실은 매장 내부 안에 있고 깨끗한데, 하나밖에 없어서 여자 화장실 앞에는 늘 줄이 서 있었다. 남자 화장실은 바깥 화장실을 이용하여야 하고, 비밀번호가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카카오 지도에는 아직 용용선생 철산점이 뜨지 않는다. 철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설빙 건물 앞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