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 냠냠

고잔동 홈플러스 키친 푸드코트 신기소 냄비돈까스 후기

쏘쿤 2023. 3. 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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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동 홈플러스를 종종 가긴 했는데 여기 1층에서 밥을 먹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인이 여기도 은근 저렴하고 맛있는 게 많다고 해서 점심으로 먹기 위해 고잔동 홈플러스 키친 푸드코트를 방문했다.

 

 

엄청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메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는 방식이었고, 나는 고잔동 홈플러스 키친 푸드코트 식당 중 신기소에서 냄비돈까스 (7,500원)를 주문했다. 가격이 확실히 일반 돈까스 집에서 파는 가격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메뉴는 들어가기 전 입구쪽에 전체 메뉴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여기서 고르면 된다. 식당은 국수 종류를 파는 삼청동멸치국수, 그리고 돈까스 종류를 파는 신기소, 국밥 종류는 파는 식당까지 3군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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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무인계산대인 키오스크에서 현금으로도 계산이 가능하다.

 

 

테이블은 꽤나 많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이른 점심시간대에 가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나올 때쯤 되니 점심식사하러 온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다.

 

 

식사 후에는 바로 후식까지 먹을 수 있게 타코야끼집과 배스킨라빈스 매장도 옆에 있다. 실제로 밥 다 먹고 배라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었다.

 

 

음식이 나오는데 까지는 약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고잔동 홈플러스 1층에 있는 옷가게들에서 꽤나 오래 옷 구경을 하고 왔는데도 음식이 나오지 않았었다. 음식은 그렇게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건 한번 간 걸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우니 다음에 방문하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해 봐야겠다.

 

 

이건 내가 주문한 냄비돈까스 (7,500원)이다. 냄비돈까스에 밥, 단무지까지 포함되어 있다.

 

 

메뉴판에 고추 모양의 그림이 하나 그려져 있길래 매운 걸 기대했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우동사리까지 푸짐하게 들어있는 것도 마음에 들고, 팽이버섯도 맛있고, 촉촉하게 국물을 머금은 돈까스도 아주 맛있었다.

 

돈까스가 바삭한 것도 맛있지만 얼큰한 게 먹고 싶으면서도 돈까스를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간 냄비돈까스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되면 이 메뉴를 또 시켜 먹을 의향이 있을 정도로 내 마음에 들었다. 촉촉한 돈까스에 밥이랑 같이 먹으니 아주 든든한 한 끼였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식사를 하고 와서 좋았다. 고잔동에 맨날 똑같은 음식만 먹으러 다녀서 지겹다면 고잔동 홈플러스 키친 푸드코트를 이용해 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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