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안국역에 볼 일이 있어 갔을 때 혼밥을 하기 위한 찾아갔던 맛집이 있다. 바로 안국역 혼밥 맛집 오레노 라멘 집이다.
여기는 이미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이었다.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나는 혼밥으로 먹으러 가니 거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참고로 찾아가는 방법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안국동 우체국 왼쪽 골목으로 들어간 후 왼쪽으로 코너를 돌면 오레노라멘 입간판이 보이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거기가 바로 안국역 혼밥 맛집 오레노 라멘 집이다.
참고로 원래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사라진 것 같다.
좌석은 이렇게 혼밥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칸막이가 놓여 있다. 이렇게 된 좌석 말고도 옆에는 4인 테이블 석도 있다. 하지만 4인 테이블석은 몇 개 없어서 여러 명이서 먹으러 가면 웨이팅이 더 길 수도 있다.
주문은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방식인데, 키오스크 바로 옆에 직원 분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키오스크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좌석 앞에는 이렇게 물과 컵, 물티슈, 수저, 휴지, 기본 반찬까지 준비되어 있다.
김치는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데, 요청하면 주신다고 적혀 있다.
나는 카라빠이탄 라멘을 주문했다. 카라빠이탄 라멘은 기본 라멘보다는 매콤한 맛이 들어가 있는 라멘으로 매운 걸 좋아하는 나에게 어울리는 라멘이었다.
안국역 혼밥 맛집 오레노 라멘 맛에 대한 솔직 후기를 남겨보자면 확실히 미슐랭 선정 맛집답게 국물이 진하고 깊다.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을 정도로 국물이 맛있다. 안에 들어간 재료들도 조합이 다 잘 어울리고, 면의 삶기도 딱 적당하다. 확실히 왜 맛집인지 알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인 평을 더 적어보자면 라멘의 어쩔 수 없는 특징답게 계속 먹으면 느끼하다. 이 부분은 김치를 추가 요청하여 완화시키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혼밥으로 먹기 좋은 메뉴지만 칸막이가 투명이 아니라 불투명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옆에 후루룩 소리 내며 먹는 사람이 은근 신경 쓰인다.
그래도 라멘 자체는 아주 맛있었고,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청결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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