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 서가앤쿡 안산호수점 2인 메뉴 모둠한상 로제베이컨파스타 후기

 

엄마가 며칠 전부터 서가앤쿡을 먹고 싶다고 하셔서 정말 오랜만에 서가앤쿡을 먹으러 갔다. 예전에는 꽤나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요즘에는 워낙 맛집이 많이 생기다 보니 안 간지 오래됐다. 내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안산 고잔동 서가앤쿡 안산호수점이다.

 

 

안산 서가앤쿡은 중앙동에도 있지만, 고잔동이 더 최근에 생기고 깔끔하다.

위치는 안산문화광장 바깥쪽 라인에 있으며, 웅신아트프라자 2층이다.

 

 

안산 고잔동 서가앤쿡 안산호수점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라스트 오더는 9시까지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안산 고잔동 서가앤쿡 안산호수점 처음 와봤는데 탁 트인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굉장히 넓은 편이다.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고, 창가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주방도 오픈형태라 조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엄마와 함께 창가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서가앤쿡 메뉴판을 보도록 하겠다. 메뉴와 가격표가 적혀 있으니 방문 전 뭘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이다.

 

 

서가앤쿡 메뉴를 시키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두 명이서 먹으러 간다면 2인 메뉴를 시키면 딱 좋다. 메인메뉴로는 목살한상, 모둠한상, 통삼겹한상, 함박한상, 폭립한상이 있는데 여기서 어떤 고기가 먹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메인메뉴를 선택했으면 서브메뉴로 파스타나 필라프를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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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메뉴 외에도 파히타나 샐러드, 피자 종류의 메뉴도 있다.

 

나는 엄마랑 둘이 가서 모둠한상에 서브메뉴로 로제베이컨파스타를 선택했다. 그리고 음료는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했다.

가격은 모둠한상 38,900원, 한라봉에이드 7,000원이다.

 

 

먼저 한라봉에이드가 나왔다. 하나만 시켜도 두 명이서 마시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참고로 에이드를 주문하고 다 마시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사람수 상관없이 하나만 시켜도 탄산 리필 가능하다.

 

 

 

드디어 메인요리인 모둠한상이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서가앤쿡 특유의 한상모습! 역시 비주얼이 최고다.

대신 음식이 나오는데 거의 15~20분 정도 걸렸다.

 

 

모둠한상으로 주문해서 목살, 통삼겹, 함박스테이크가 모두 포함된 고기와 감자튀김, 식전빵, 샐러드, 피클, 그리고 서브메뉴로 주문한 로제베이컨파스타까지 정말 푸짐하다.

 

 

서가앤쿡의 고기는 역시 맛있었다. 한 가지의 고기가 아닌 세 가지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함박은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아이들이나 치아가 좋지 않은 분들도 먹기 좋은 메뉴다. 그리고 서가앤쿡만의 포인트인 계란후라이가 메뉴마다 올라가져 있어서 계란후라이와 함께 먹는 별미도 있다.

 

 

로제베이컨파스타도 소스가 푸짐한게 아주 맛있었다. 소스를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더 좋았다. 면의 삶기도 적당하고, 소스도 맛있었다.

 

 

식전빵과 감자튀김도 기본 이상으로 맛있었다.

 

 

한판에 모든 메뉴가 다 들어가 있고, 먹을 종류도 많아서 좋다.

 

 

결론적으로 오랜만에 먹은 서가앤쿡은 여전히 예전맛 그대로 맛있었다. 안산 고잔동 서가앤쿡 안산호수점은 깨끗하고 창밖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음식이 늦게 나오는 게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음에도 또 먹으러 갈 의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