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가셨다가 오랜만에 피자를 사 오셨다. 예전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근처에 살 때는 트레이더스 피자도 자주 사 먹었었는데, 그냥 이마트 피자는 오랜만에 먹는 거였다.
일단 엄청난 크기에 놀랐다. 항상 볼 때마다 놀라는 이마트 피자의 사이즈!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마트 피자 메뉴가 다양하게 있지만 그중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바로 '트리플콤보피자'다!
이마트 트리플콤보피자 가격은 17,980원으로 확실히 일반 피자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다! 소비기한은 5월 21일까지라고 적혀 있는데 어제 사 왔으니 소비기한은 1~2일로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피자는 남으면 조각조각씩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때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아주 맛있다.
이마트 트리플콤보피자는 소고기와 햄, 베이컨, 야채가 올라간 피자다. 피자를 먹는다고 하면 가장 기본적인 토핑들이 듬뿍 올라간 피자라 무조건 평타이상이다.
나는 유명하고 비싼 피자집에서 파는 과하게 올라간 토핑보다는 이렇게 딱 적당히 올라간 토핑의 피자가 더 맛있다.
줄자로 길이를 재 보지는 않았지만 대용량 물티슈랑 사이즈를 비교해봐도 확실히 엄청 크다. 일반 피자 2조각이 이마트 피자 1조각 정도의 양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조각 개수는 총 8조각으로 되어 있다.
이마트 트리플콤보피자를 사 먹은 후기는 역시 맛있었다.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한 토핑이 올라가서 더 맛있었다. 근데 확실히 비싼 피자랑은 다르게 치즈가 많이 올라가져 있지는 않아서 치즈가 쭉 늘어나는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우도 고소하니 맛있고, 식은 후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어도 맛있다. 대신 전자레인지에 너무 올리게 되면 도우가 딱딱해져서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수시로 확인하면서 적당한 시간만 돌려서 드시길 바란다.
역시 가성비 있는 피자로는 이마트 피자가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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