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밥집 추천 일호점미역 맛있는녀석들 미역국 한정식

 

 

주말에 엄마와 함께 용인 분위기 좋은 카페에 놀러 갔었던 날. 카페에서 먼저 시간을 보내고 나서 집에 가기 전에 밥을 먹고 가려고 용인 밥집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가 찾게 된 곳이 바로 용인 미역국 맛집인 일호점 미역이다. 

 

 

미리보기로 음식사진을 먼저 보자면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곳이다.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적어보겠다^^

 

 

우선 미역국을 식당에 가서 사 먹는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실제로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한국사람들도 미역국을 식당에서 사 먹는걸 신기해한다고 한다. 뭔가 미역국은 집에서 끓여먹는 국 같은 느낌이랄까~ㅎㅎㅎ 나도 미역국 맛집을 굳이 찾아 먹는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여기가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올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맛집이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이날 내가 갔을 대 이미 식사 시간을 조금 지난 때였는데도 주차장에도 차가 많이 있고, 매장 내부에도 먹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다. 역시 이미 소문난 맛집인 것 같다. 일호점미역에서의 미역은 완도 미역을 사용하며 우리가 평소 집에서 먹는 미역국과는 전혀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고 한다.

 

 

일호점 미역은 용인 지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체인점이어서 동천점, 하남미사점도 있다. 영업시간은 방문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일호점미역은 단순히 미역국만 파는 것은 아니었다. 미역국 말고도 다양한 메인 음식들이 있었고, 여기는 생일 이벤트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케이크도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생일날에는 미역국을 먹으니 여기는 생일 이벤트도 특별한 것 같다^^ 나도 나중에는 생일날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ㅎㅎㅎ

 

내가 주문했던 메뉴는 '대합미역탕 정찬 1개', '활전복 무침 정찬 1개'이다.

 

 

와 정말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나왔다. 생일날 여기를 와서 먹어야 할 이유가 더욱 생겼다. 생일상 받은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한상이다.

 

 

메인 메뉴를 제외하고도 반찬만 해도 정말 푸짐하다. 반찬만 있어도 밥 한 공기는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물무침에 계란말이, 김치, 장조림, 생선구이, 잡채 등 정말 다양하게 나왔다.

 

 

 

 

활전복 무침의 메인메뉴! 활전복무침이다. 진짜 싱싱한 전복 두개가 통째로 위에 올라가져 있다. 어떻게 저렇게 얇게 썰었나 싶을 정도로 정갈하게 잘라서 올라가져 있다. 활전복무침의 맛은 싱싱한 전복답게 식감이 진짜 꼬들하고 맛있었다. 무침도 맵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았다.

 

 

다음은 일호점미역의 메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역탕이다. 내가 시킨 것은 대합미역탕이어서 대합이 들어가져 있었다. 확실히 우리가 평소 먹는 미역국이랑은 맛 자체가 달랐다. 요리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국물이 진짜 진하고 시원해서 너무 맛있었다.

 

 

다양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여 무한으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다. 이 반찬이 맛있어서 다시 찾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맛있는 반찬은 따로 판매도 진행하고 있었다. 1팩은 4,000원이고, 3팩을 구매하면 10,000원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카운터 앞에는 일호점미역 음식의 원산지가 다 적혀있고, 연예인들이 방문한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그중에서도 당연 눈에 띄는 것은 맛있는녀석들 팀의 방문이었다. 맛있는녀석들 티비 프로그램 볼 때마다 맛있게 먹어서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그중의 하나를 먹어서 아주 기뻤다.

 

 

쌀 하나도 아주 꼼꼼하게 신경 쓰는 용인 밥집 추천 일호점미역!

 

 

가족들과 다 함께 와서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어른들, 심지어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온 가족 외식 음식으로 추천드리는 밥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