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동에 분위기 좋고 안주가 진짜 맛있는 술집을 발견했다. 사실 지나다니면서 항상 보던 곳인데 직접 들어가서 먹은 것을 얼마 되지 않았다. 한번 가보고 반해서 친구들이랑 만날 때마다 자주 가게 된 곳인데 바로 안산 고잔동 시실리펍이다.
안산 고잔동 시실리펍은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날이 좋을 때 가면 더 좋은 술집이다. 특히 여름에는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날 정도로 분위기가 아주 좋다. 안산 문화광장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접근성도 좋다.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보인다. 식탁보 하나도 똑같은 무늬가 전혀 없고 다 다른데 전부 잘 어울린다. 소품이나 조명까지도 인테리어가 멋스럽게 되어 있어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다.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와도 좋은 곳이다. 바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혼술 하고 싶을 때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술 종류도 칵테일, 위스키, 맥주, 와인 등 정말 다양하게 많았다. 그중에서도 필리핀의 추억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딱 어울리는 산미구엘 필센 맥주도 있었다. 왼쪽은 친구가 주문한 코젤다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시나몬가루가 아주 푸짐하게 뿌려져 있다.
안주로 시켰던 것 중의 하나는 토마토와 생치즈가 올라간 카프레제 샐러드였다. 모양도 너무 예쁘고, 위에 뿌려진 발사믹 소스와도 아주 잘 어울렸다. 간단한 안주를 찾는다면 너무 좋은 안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샐러드보다 더 맛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피자였다. 피자맛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안산 고잔동 시실리펍에서 파는 패스츄리 피자는 진짜 맛있었다.
피자 도우가 일반 피자가 아닌 패스츄리 피자여서 식감도 바삭하면서 너무 해비 한 느낌도 안 들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위에 치즈와 햄도 듬뿍 올려주셔서 더 맛있었다. 맥주 안주로 최고다!
항상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다가 들어가본 후에야 이런 분위기 좋은 술집이 있다는 걸 비로소 알 수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어서 추천드리는 술집이다. 하지만 안산 고잔동 시실리펍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기에 2차 정도로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금,토요일은 오후 5시 반부터 새벽 3시까지, 일,월,수,목요일은 오후 5시 반부터 새벽 2시까지라고 한다. 격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니 잘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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