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오랜만에 친구집에 놀러 가 맛있는 음식도 시켜 먹고 재밌는 대화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부르게 밥을 다 먹고 나서는 후식이 먹고 싶어서 배달의민족에서 음료를 찾던 중 더벤티 안산신길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마셔보고 싶은 음료 종류가 있길래 더벤티 안산신길점에서 배달 주문으로 음료를 시켰다.
내가 마시고 싶던 음료는 더벤티 안산신길점 메뉴판에서 가장 먼저 써있기도 한 '망고얼그레이 티프레시' 였다. 내가 또 얼그레이 종류 음료를 좋아하고, 과일은 망고를 좋아하는데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라니 꼭 마셔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와 친구 한 명은 망고얼그레이 티프레시를 고르고, 또 다른 친구 한 명은 레드애플뱅쇼를 골랐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블루베리크림 크로플과 미니붕어빵(자색고구마)를 골랐다.
더벤티 안산신길점 음료 가격은 망고얼그레이 티프레시는 4,400원, 레드애플뱅쇼 4,400원, 블루베리크림 크로플 3,800원, 미니붕어빵(자색고구마) 3,500원 이다. 거리별 배달팁으로는 2,600원이 청구되었다. 집 위치는 개인정보라 자세하게 적을 수는 없지만 신길동이다.
전체적으로 일단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그리고 음료 맛은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얼그레이 보다는 망고맛이 더 강하게 나고, 안에 복숭아 워터젤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딱딱하고 쫀득한 워터젤리가 아니고 부드러운 형태이 워터젤리여서 오히려 더 좋았다. 친구가 시킨 뱅쇼도 마셔봤는데 이게 뱅쇼가 맞나? 싶을 정도로 뱅쇼맛은 아니었고, 체리에이드 맛이 강하게 났다.
크로플은 바삭한 형태의 크로플이어서 칼로 자르기 조금 힘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형태였다.
블루베리크림 소스는 따로 통에 담아져서 와서 크로플이 눅눅해지지 않고 좋았다. 근데 사실 나는 기본 크로플을 좋아해서 소스를 따로 찍어먹지 않고 그냥 크로플만 먹었을 때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냥 크로플 자체도 적당히 달고 맛있다.
그리고 귀여운 미니붕어빵도 아주 맛있었다. 안에 고구마가 가득 들어가 있는데 달달하고 맛있다. 그리고 빵도 쫀득한 빵이어서 식감이 좋았다.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배달까지도 빨라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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