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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타임 카페

강남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할리스 강남역2점 수플레 오믈렛 라이스 식사 후기/화장실 여부

by 쏘쿤 202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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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강남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노트북 할 카페를 찾고 있었다. 강남역 노트북 카페라고 검색하니 두 군데만 엄청 많은 후기가 있었는데, 확 끌리지는 않아서 방문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내가 있던 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카페 중 한 곳으로 할리스 강남역2점 카페로 들어갔다. 강남역에는 할리스가 두 군데 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할리스 강남역점'은 약간 지하로 내려가는 구조라고 한다. 그런데 '할리스 강남역2점'은 1층 구조라서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는 카페이다.

 

 

내가 알고 있던 예전의 할리스는 약간 옛날풍이어서 잘 가지 않았는데, 여기는 새로 생긴 곳 답게 확실히 엄청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너무 예뻤다! 그리고 내부가 단층구조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넓어서 자리가 많았다.

 

좌석도 소파좌석부터 단체석, 창가좌석 등 다양했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할 수도 있고,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할 수 있었다.

 

 

나는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을 했다. 

 

 

내가 주문한 음료와 음식이 나오는 동안 텀블러도 구경했다. 텀블러와 머그컵 종류 정말 다양하고, 깔끔하게 전시가 되어있다.

 

 

카운터 앞에는 간단한 주전부리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나는 답답한게 싫어서 창가좌석을 선택했다. 보통 창가좌석 의자하면 높고 오래 앉으면 불편한 의자로 되어 있는데, 여기는 놀랍게도 창가좌석 의자가 푹신한 소파로 되어 있다!

 

 

그리고 창가좌석 쪽에도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서 노트북을 하기 좋은 카페다. 심지어는 무선 충전기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깜빡하고 충전기 선을 챙기지 않았어도 충전이 가능하다. 내가 실제로 이용해 봤는데 갤럭시 기준으로 충전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이건 내가 주문한 복숭아 얼그레이티다. 가격은 5,500원이었다. 베스트 메뉴라고 적혀 있었는데 생각보다 복숭아의 달달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긴 했다.

 

 

그리고 점심을 아직 먹지 않은 상태라 배가 고파서 할리스에서 판매하는 식사 메뉴를 찾아봤다. 보통 카페에서 배를 채운다고 하면 빵이나 샌드위치만 파는데 여기는 신기하게도 밥 요리가 있었다!

 

 

내가 주문한 건 수플레 오믈렛 라이스다. 가격은 7,200원이고 테이크아웃은 불가한 메뉴다.

 

 

가격은 일반 식당에 비하면 저렴한데 저렴한 이유가 있다. 양이 매우 적은 편이다. 아마 햇반 작은 밥 사이즈 정도의 밥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무 맛있었다! 우선 나는 많이 먹는 타입도 아니고, 굉장히 천천히 먹는 타입이기 때문에 딱 허기짐을 가시기에 좋은 메뉴였다. 무엇보다 계란이 포실포실한 게 진짜 맛있었다.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를 찾을 때 무시 못하는 점 중의 하나는 바로 화장실이다. 아무리 카페가 깨끗하고 저렴해도 화장실이 더럽거나 건물 공용 화장실이면 잘 안 가게 된다.

 

 

그런데 할리스 강남역2점은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마련되어 있고, 굉장히 청결했다.

그리고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 쪽에는 전신거울까지 마련되어 있다.

 

 

화장실은 남녀구분되어 있고, 여자 화장실 기준으로 칸이 3칸이나 있었다. 

 

 

강남역에서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다면 할리스 강남역2점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아! 그리고 내가 갔을 때 직원(?)인지 알바생(?)분인지 모르겠지만 여자 직원분 정말 친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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