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분위기 좋은 술집 갈매기브루잉 해운대점 수제맥주

 

부산 해운대 술집

갈매기 브루잉 해운대점

글/사진 쏘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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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가를 친구와 함께 산책하다가 그냥 호텔로 들어가기 아쉬워 찾아가게 된 술집. 부산 해운대 분위기 좋은 술집 갈매기브루잉 해운대점으로 들어갔다. 유일하게 부산 여행에서 예정에 없던 코스였으며, 친구와 둘이 즉흥으로 술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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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브루잉 해운대점 정보

GALMEGI VREWING

 

월요일-금요일 14:30~22:00

토요일-일요일 13:00~22:00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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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가에 위치한 시끄러운 술집과는 다르게 갈매기브루잉 해운대점은 상대적으로 다른 술집보다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에 가고 싶었는데 딱 알맞은 술집이었다.

 

 

부산 해운대 갈매기브루잉은 수제맥주 전문점답게 한쪽에는 수제 맥주 기계가 놓여 있었다. 수제 맥주 기계가 놓여져 있는 곳에는 바 형태의 테이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는데, 혼자 오게 된다면 바 테이블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마시고 가도 좋을 것 같다.

 

 

부산 해운대 술집 갈매기브루잉의 메뉴와 가격을 알 수 있는 메뉴판의 모습이다. 맥주와 딱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들이 적혀있는 페이지. 나와 친구는 이미 저녁을 먹고 온 상태라 가벼운 안주를 먹고 싶어서 '부라타 카프레제 샐러드'를 주문했다.

 

 

다양한 수제 맥주 종류가 적혀있는 페이지. 사실 나는 술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너무 다양한 맥주 종류에 결정장애만 올뿐이었다.ㅎㅎㅎ 설명을 읽어도 어떤 맛일지 감이 오지 않아 이름만 보고 'SURFING HIGH' 맥주를 선택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캔이나 보틀 맥주 그리고 와인 종류와 음료 종류가 적혀있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페이지의 메뉴는 모두 영어로 적혀있었다.

 

 

[쏘쿤 주문 메뉴]

 

부라타 카프레제 샐러드 - 13,000 원

SURFING HIGH(서핑 하이) - 6,500 원

 

 

주문과 동시에 바로 수제 맥주가 먼저 나왔다. 내가 시킨 맥주 '서핑 하이'는 맥주잔도 서핑 하이라고 적힌 잔에 담겨서 나왔다. 방금 전 해운대 바다를 보고 온 후 먹는 맥주로는 이름이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친구가 시킨 건 과일맛이 나는 맥주였는데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주로 주문한 부라타 카프레제 샐러드. 토마토, 부라타 치즈, 바질 페스토, 발사믹 소스가 들어가진 신선한 샐러드이다.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들어가져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부라타 치즈 써는 모습을 영상으로 안남길 수 없다. 치즈 종류라면 다 좋아하지만 부라타 치즈는 특히 써는 재미까지 있는 것 같다.

 

 

갑작스럽게 들어가서 즐기게 된 갈매기 브루잉에서의 맥주와 안주. 가끔은 이렇게 예상치 못한 여행 일정에서 주는 새로움이 참 좋은 것 같다. 우선 안주가 너무 맛있었다. 정말 딱 내 스타일에 맞는 안주였다. 부라타 치즈 자체도 맛있고, 발사믹 소스도 맛있고,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도 맛있었다. 그런데 야채는 약간 복불복이 있었던 게 중간중간 쓴 야채도 있긴 했다.ㅎㅎㅎ 복불복의 재미까지 느끼게 해 준 안주. 맥주는 간단히 한 잔만 시켜서 마시고 왔는데 깔끔하게 맛있고 시원했다. 단순히 술을 마시는 재미뿐만이 아니라 친구와 하하호호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가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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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브루잉 해운대점